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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역 커뮤니티 봅시다카테고리 없음 2020. 5. 16. 01:33
마스크를 사러 약국에서 줄을 서야 했지만, 오늘은 줄을 서지 않아도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이게 또 고마운 일인데요. 이렇게 조금씩 천천히, 평범한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예쁜 유튜버에서의 추억을 만들고 집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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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역 카페 몽마 때는 메뉴를 고르고 있다고 합니다. 메뉴도 오늘 본 하늘만큼 파란색이래요. 시선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메뉴를 골라야 해요. 쇼케이스에 디저트가 아니라 티포트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디저트는 굉장히 애정하는 한 사람인데요. 지금 이 순간 디저트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예쁜 티팟에 시선을 뺏겼대요. 내 시선을 파악했는지 리더가 티를 주문하면 티팟을 고를 수 있다고 설명해줬어요. 그렇다면 어떤 티를 마실지 선택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티팟을 정해야 하는데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게 어렵다고 해서 오늘은 귀여운 티포트로 다음에는 귀여운 티포트로 마시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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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바입니다. 깔끔하고 깔끔해요. 물 디스펜서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많은 디자인을 봤습니다. 이거 정말 예쁘네요. 티팟이나 물 디스펜서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콘셉트에 스며들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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ᄂ의 분위기를 볼까요? 생각보다 작았는데요? 요리 자리가 잘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소품과 가구는 모두 엔터테이너리시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보는 것도 즐거워요. 복도식의 작은 공간이지만, 최대치의 인테리어 감각을 끌어올렸네요.손님이 없는 시간이라 좀 자율적으로 구경을 했어요.이게 좋은 카페에 가는 요령이에요. 피크타임을 피해서 가는 겁니다. 카페에 코코아를 마시러 갔던 시절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포토타임이 목적인 것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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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가 까꿍해요 ᄏᄏ 여기에 고소한 땅콩과자를 주셨습니다. 정말 고소한 서비스네요. 간단하게 먹을 수 없어요. 손이 굵으면 쉽게 먹을 수 없어요.마르지 않아도 서비스 주신 땅콩과자가 생각나서 동호회에서는 마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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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른 티팟에 나오면 더 좋아해요♪이터널 써머티예요. 이렇게 우아한 차는 처음 주문했어요. 사실 차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감성이 있거든요. 차에서 화장품의 향기를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하지만 이터널 서머티는 거부감이 없는 고소한 향이 나네요. 여름 장미향의 루이보스차, 루이보스와 아주 달콤한 장미, 그리고 베리류가 첨가되어 향이 좋은 차라고 설명되어 있던데요. 음미하면서 마시게 됩니다. 이제 티의 매력에 빠질 나이가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선택한 티포트에 마셔서 그런 것 같아요. 벌써부터 다음에는 어떤 티를 마실까 보다는 어떤 티포트를 마실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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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동역 카페 몽마 때는 주문한 음료도 진짜 제대로 취향 저격 해주는 비주얼로 나옵니다.오늘 최강 달달함에 빠져들고 싶어서 티라미수 돌첼라떼를 주문했거든요. 비주얼은 예상했었어. 그런 멋진 비주얼로 나왔거든요근데 이렇게 고양이 국으로 귀여움까지 장착해 드릴 테니까. 두 손 모아 맞이하게 됩니다. 아, 너무 귀여워요.빨리 마시고 싶었어요. 예쁜 포토타임이 시작됩니다.게다가 티라미수 돌체라서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단맛에 푹 빠졌어요. 꿈에서 마를 때도 가지만, 정신이 나갔을 때도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