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대만여행지 4박 5일 : 1일차 확인합니다
여자 혼자 대만여행 4박5일 1일째 : 타이베이 메인역근처 - 링샤야시장 - 대만여행지 몇군데 알아보고 일정을 전혀 짜지 않았어요.매일의 컨디션에 따라 다녔기 때문에 계획이 없는 분은 참고해도 좋습니다.
지난해 여행 다녀온 게 이제 와서 포스팅을 하려니 생각이 잘 안 나지만 앨범 정리를 겸해 여행을 갈 수 없는 현실을 피하기 위해 대만 여행지 사진을 올려보겠다고 한다.모텔이 타이페이 주역이기도 하고 첫날은 멀리 가기가 불편해 주역 주변을 탐방했다고 한다.다행히 모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린샤야까지 있어 첫날은 더 힘들지도, 덜 풀리지도 않고 적절한 여행을 시작한 것 같다.우선 집 옆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내일부터 용도카드를 살 것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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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카드는 타이베이 공항에서 매입할 수 있지만 깨끗한 것은 시내 편의점으로 가기 위해 서항에서 타이페이로 들어갈 때 표를 끊었다.2일째 사용하는 「이지 카드」는, 세븐일레븐에서 열심히 고른 끝에, 대만의 심볼이 가득한 녹색 디자인으로 결정.이지카드가 처음엔 어디있는지 안보였는데, 직원들 데이지카드를 찾겠다고 했더니 계산대에서 보여주더군.계산대 밑에 매달려 있어.하지만 모든 편의점에 있는 것도 아니다.나는 운좋게 한번에 get! 디자인은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과 고민했어.둘 다 사버릴까 하다가 굳이 둘까지 살 필요가 있을까봐 밑거였는데.. 역시 하나 더 살걸 그랬어.다른 기념품 없는 대신 이걸로 기념해도 되겠다.
이지카드도 샀군요~ 그런데 타이페이 메인역 근처를 둘러보았습니다.우선 배가 고프다.타이베이 메인역 소고기 검색!'유상돈'이 많이 나왔는데 사진 보니까 뭔가 당기지 않아.더 검색해보니 나오는 게 성중로우시 대왕 정말 로컬해보였고 사진에 보이는 게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가는 골목은 누가 봐도 시장 골목 같은데 구글도 보니까 너무 잘 되더라고요여자 혼자 대만 여행지를 돌아다녀도 괜찮고, 대만은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고, 구글에 너무 잘나가니까! 네이버 지도에 일단 첨부하겠습니다만, 저 한자를 써서 구글 지도에 붙여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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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시장길 같은 곳을 곧장 따라가면 됩니다.들어갈 때 뭔가 바퀴벌레가 나올 것 같은 그런 느낌이긴 했어요.위생에 많이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비춰서 그냥 잘 드시는 분들은 추천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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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요. 빨간 간판이 있는 곳!자리에 앉으니까 일본인인 줄 알았던지 일본어로 된 메뉴를 주더라고.메뉴는 뭘 봐도 잘 몰라서 사진 보여주고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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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니 바로 옆에서 재료도 보이고 식당 안은 넓지 않았어요.그래도 손님이 꽤 계셨기 때문에 로컬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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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면에 넣어서 먹는다고 했는데 조금 넣어보니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결국 넣어먹지 않았어요.조금만 넣어보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포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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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충분히... 아니요, 부족해서 먹어도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어요면은 우동면 같은 건데 설 익어서 바삭바삭한 느낌이 있었습니다.두껍고 익지 않은 면은 소화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면은 남겼지만 고기와 국물은 정말 제 스타일! 고기가 푸석푸석한 줄 알았는데 잘 터져서 딱딱하지 않았습니다.국물맛은 흙맛이라고 생각하는데; 거무스름한 느낌으로 짭짤해서 내 입맛에는 정말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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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대만 여행지로 1일 마감을 닝샤야시장으로 잡았다고 합니다.모텔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으면 지하철도 타고, 걸으면서 다른 구경도 하고, 야시장은 수린이 더 유명하지만 상업화된 곳은 별로였다는 평가가 많아 린샤야시를 구입해서 끝내기로 했다고 합니다.야시장에서 많이 사먹는 것도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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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그 중에 관광객이 그렇게 없는 것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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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은 꼬치 음식이 많은 것 같다.꽂을 수 있는 건 다 꽂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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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면을 먹고 왔기 때문에 먹고 싶지는 않고 한 번 먹어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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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소시지 발견.대만에서는 소시지를 사먹어야 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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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소시지를 사 먹어 보았습니다만, 스즈카 야시장은 싼 편이었습니다.관광지에 가면 비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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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소스도 찍어 먹으라고 알려줬어.가운데 있는 빨간 소스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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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유별나게 맛있다!!대만행 전 백종원 씨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대만편을 보고 소시지 맛집을 가보려 했지만 지하철을 타고 왜 오는지 알 수 없었다.다행히 닝샤야점에서 맛있는 소시지를 먹고 기쁜 마음으로 첫날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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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들어가서 이제 씻고 잘 준비!호텔을 정말 잘 낚았는데 이렇게 밤마다 야경 구경만 하면 되.대만이 처음이라서 솔직히 좀 떨렸지만 여자 혼자 갈 수 있는 여행지라 생각하고 2일째부터는 더 열심히 돌아다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