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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역 육사시 확인하기

지코바 2020. 6. 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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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목) 수요일 밤입니다. 벌써 1주 중반이네요. 시간은 정말 빠른데 뭐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는 요즘이다. 오늘도 힘내서 시작해봐요.저는 오늘도 오래된 포스팅을 풀어보겠습니다. 어느 평일 오전에 귀엽다는 동네 동생 사근이의 생일을 맞아 언니가 맛있는 것을 사줄게!! 해서 만난 날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면, 온 동네에 생긴 육회집이 신경이 쓰였다고 해서, 거기로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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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역 육사미 : 우창사진에 보이도록 좁고 긴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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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이 꽉 차 있어서 좌석이 편치 않네요.특히 겨울이라 코트를 놓기가 불편했어요. 입구에 옷걸이가 있었는데 자리에 앉아서 다시 옷을 저으러 가야하고 여러가지로 귀찮은 느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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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역의 우장 메뉴다. 아, 오늘도 간단하게 핸드폰 7+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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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피클과 소금을 내주세요.수제인지 산뜻한 피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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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병맥주만 있네요. 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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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란 세트가 모이는 날이었는데, 울프가 좀 늦어서 먼저 하나만 주문했어요.‘문띠기 육회세트(중 35,000원)’ 육회 200g으로 굳어지는 100g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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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는 육회를 먹을 기회도 별로 없었는데 한꺼번에 다루는 곳이 있군요.채 썬 배와 무순, 생와사비가 곁들여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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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잔과 덩어리용 소스도 따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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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첫 점은 소금만 찍어 드시라고 권하셨기 때문에 짜릿해서 괜찮았다. 안주하기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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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도 먹어보겠습니다. 노른자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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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달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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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면 앞머리와 차돌박이라는 두 부위를 서비스로 내 주셨습니다.세로로 되어 있는 가게는 사장님과의 이런 소통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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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로는 처음 맛보는 것 같은데 고소하고 끈기 있고 맛있었어요. 사근이도 맛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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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가 합류해 추가한 ‘육전(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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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한우에 담갔다는 육전. 바로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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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식감이 조금 푸석푸석해서 좀 더 가볍게 구워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 취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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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단골로 보이는 손님이 발렌타인데이도 한잔 사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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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우라면(6,000원)'을 주문하는 분위기라서 저도 주문해볼게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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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넣어서 만든 라면은 맛있죠? 뭐, 베이스 라멘은 안성탕면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게 맞는 건가요?지금까지 목동역 육사미 전문점 '우곳간' 이었습니다. 육회를 중심으로 하는 독특한 컨셉의 가게예요.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고, 전석이 꽉 차있는 작은 가게입니다. 공간이 좁아서 아무래도 진정이 쉽지 않을 것 같아요.미리 예약을 하거나 여럿이서 대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담없이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만, 저는 갈 좌석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공간이 불편했습니다. 집 앞에 있으면 2-3 차로는 가볍게 먹기 좋은 곳이다.​​


주소: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로15길 8우곳간전화:070-7778-3113 / 영업시간:17:00~02:00(일요일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