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해찬/이동혁 빙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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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매점 쟤 Writen by 라온 언니 https://youtu.be/x2QkYv1Rfe8?t=5s
Today's BGM - comethru 모바일: 꾹눌러연속재생클릭.마우스 오른쪽, 연속재생 클릭. "뭐야... 나 왜 그래? 이상해요. 이 감정은 무엇일까. 낯설어요.싫어하지않지만그냥좋아하지않는이감정,생각해봐도잘안나왔던답에아무의미없는파란노트를던졌대요. 하지만 누구도 나를 바라보거나 걱정하지 않습니다. 정말 이런 것일까. 내가 원하는 것, 없는 아이.
공허한 마음에 뭐든지 채워야 한다는 생각에 매점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걸어가는 내내 사람들이 보여서 조금 힘들었지만요.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어느샌가 매점에 도착했대요. 이곳 매점에는 주인 이외에는 없는 것 같아 안심하면서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초코소라빵을 골랐습니다. 계산을 하려고 주머니를 뒤지고 있는데.'미쳤어...' 지갑을 안 가져왔대요. 너무나 갑작스런 실수에 어안이 벙벙해서 주인을 바라보니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옆을 돌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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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거랑 같이 계산해 주세요" 아까 본 애가 제 몫까지 계산을 했어요 왠지 아까 느꼈던 이상한 감정이 다시 하늘하늘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초면에 이건 좀 예의 없는 것 같아서 거절하려고 했는데 이미 계산이 끝난 상태였대요.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감사의 인사라도 전하려고 어깨를 툭툭 치며 그 아이에게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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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안 해줘도 되는데. 내 몫까지 사줘서 고마워.정말 이상해요. 분명히, 저는 사람을 아주 싫어하고 있습니다만, 이 아이는 뭔가 다릅니다. 이야기를 나눴을 때 느껴지는 기분나쁨도 없이.. 아까부터 이상한 일이 많은 것 같아요.내가 나중에 꼭 갚을게. 너 이름 뭐야? 이동혁. 그리고 안 돌려줘도 돼. 다들 나 좋다고 하니까아니, 돌려줘야지. 정말 고마워그 아이의 이름은 이동혁이었습니다. 말씀을 드리면 심성이 나쁜 아이처럼 보이지 않아요. 눈시울이 좋고 얌전한 것이 처음이라, 이 아이와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천하 김여주가 사람과 친해지다니 제가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상황입니다.나, 조금은 알 것 같아.이 감정
지긋지긋한 5교시가 끝났습니다. 뻐근한 몸을 움직이며 허리를 펴면 자꾸 이동혁이 생각나네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그러고 보니 이동혁에게 돈이 생각나서 반에서 나왔어요.아 맞아요. 무슨 반인지 안 물어봤네. 바보..."생각해보니 어떤 반인지 몰라서 여기저기 헤맸어요. 이 클래스도 없고. 그 반에도 없고... 5분 남았습니다.그냥 반(클래스)에 들어갈까? 아니, 계속 찾아보자. 이 두 사람이 머릿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상실감에 빠져 멍한 상태로 있을 때 나. 핸드폰번호좀 알려주시겠어요? 네~~?? 휴식이 3분남았습니다. 핸드폰번호를 찍는 남자를 보고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그것보다 이런 건 처음이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대하기도 싫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일 때. 옆에서 말소리가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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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우리 이제 돌아갈까?갑자기 이동혁이 어깨동무를 하고 알려주지 않은 제 이름을 불러서 들어가라고 합니다. 가끔은 백지화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백지에 욕심내서 모든 색깔을 칠해봐도 검정색만 남으니까.이번에는 너 하나만 욕심내보고 싶어.
헤헤, 잘라버린다.오조억년만에 글이 올라왔습니다.아, 그 점은 제가 머리를 부딪쳐서 사과드립니다. https://asked.kr/raonssi
다들 놀러오세요~~! 저 특히 답장 많이 할거니깐 놀러오세요~~!